주민모임 중 뜨개질모임과 봉틀이모임과 함께 곧 11월 중 공동체교육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모임 참여자분들과 일정을 조율하던 중 뜨개질모임의 한 어머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근데 저희 모임 홍보가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요즘 코로나로 인원도 줄고 있어서...."

"네! 알겠습니다. 그럼 제가 홍보지 제작해볼게요. 담을만한 내용이 있을까요?"

모임의 활동 방향을 결정할 공동체교육 진행 전 함께 활동할 참여자를 모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제작된 홍보지는 홍보를 제안해주신 이영옥 선생님께 전달하며 물었습니다.

"이렇게 홍보지 만들어봤습니다! 선생님 혹시 시간 괜찮으시면 근처 상가에 같이 홍보하실 수 있을까요?"

"언제요? 시간이 되면 함께 할게요"

"편하신 시간대를 말씀해주세요! 30분~1시간 정도 예상합니다"

"그럼 다음주 화요일 오후에 다녀봐요"

그렇게 오늘! 처음으로 모임 참여자 어머님과 직접 홍보를 하러 동네를 나섰습니다.

첫 방문은 "현대할인마트"입니다. 

"사장님~ 여기 옆에 만월복지관에서 왔습니다! 뜨개질모임 하실 분 있으면 홍보 좀 부탁드려요!"

"주변에 손수세미 뜨개하는 거 배우고 싶은 분들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셔요~ 제가 알려드릴게요!"

복지관에 잠시들러 테이프를 챙겼습니다. 

"한눈에 더 알아보기 쉽게 체크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유성매직도 부탁해요 선생님!"

그렇게 사장님께 드릴때마다 표시를 하며 내용을 안내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를 들어가서 복지관에서 왔다는 것만 담당자인 제가 말씀드리고, 이후의 안내는 모두 이영옥 선생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직접 모임을 하는 선생님이셔서 더욱 자세하게 안내해주실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는 이 동네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저보다 동네를 더욱 잘 알고 계셨습니다.

"어디 가게에 홍보를 해야 뜨개질모임에 참여하실 어머님들이 볼 수 있을까요?"

"슈퍼마켓도 좋은데, 미용실도 좋겠네요. 아줌마들끼리 수다떨기 딱 좋잖아요~"

이영옥 선생님과 방문한 가게

 현대할인마트, 머리카락 헤어미장, 엘리시아 헤어샵, 만수3동행정복지센터, 

태오헤어, 메리엔다 카페, 540커피 

만수3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사 선생님을 알고 계셨습니다.

덕분에 상담처마다 홍보지를 두어 열심히 안내해주시겠다는 말씀도 듣게 되었습니다.

많은 문의가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홍보는 마무리하였습니다.

적극적으로 함께 모임을 알려주신 이영옥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에필로그_남은 홍보지는 제가 가져갈게요.

2시간동안 생각보다 많은 가게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많이 준비했던 홍보지가 생각보다 많이 남았습니다.

"남은 홍보지는 제가 평소에 동네 다니면서 가게에 전달할게요"

"저도 점심시간이나 동네 다닐일이 있을때 가게에 전달할게요!"

남은 홍보지는 반씩 나누어가졌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금방 카톡이 왔습니다. 집으로 가시는 길에 들르셨습니다.

뵈뵈헤어콜렉션(헤어샵) 과 만수할인마트 등 세 곳을 들러주셨다고 했습니다.

뜨개질모임은 코로나로 인해 현재 잠정적 방학 중이나, 11월 중 모임의 방향을 이야기하는 교육을 수강할 계획입니다.

뜨개질도 배우고~ 지역 내 나눔도 하고! 온전히 취미활동에 집중하면서 스트레스도 푸는 시간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지역조직팀 ㅣ 김현지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