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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벌써 3년차가 되어가는 뜨개질모임.
3월 중 함께 뜨개질 하실 분들이 하나, 둘 모여 올해에도 뜨개질모임이 이루어집니다.
4월13일, 첫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참여하는 선생님들간 일정을 조율하여 첫 만남을 정하였고, 벌써 3년째 활동 중인 이영옥 선생님께 이것 저것 부탁을 드렸습니다.
"김선생님이 일정이 어려운거면 할 것 적어서 알려주세요!
계속 해오던 뜨개모임인데, 평소처럼 할게요~사진찍고 하면 돼죠?"
첫 날인데 담당자가 없어도 괜찮은지....내심 죄송한 마음이 들었으나,
주민모임의 주체가 참여하는 선생님들이니 좋은 구실이 될 것 같아 할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개인사정으로 첫 날이지만 저는 참여하지 못해서... 신청서와 사전 척도 검사지 출석부에 꽂아 놨습니다!
평소처럼 출석체크하고, 일지 쓰고... 사진촬영까지만 부탁드려요! 즐거운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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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첫 모임 이후 단체대화방이 울렸습니다.
[첫 만남 이후 단체대화방에서의 대화 중]
그리고 이어서 부탁드린 활동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바자회에서 판매했던 물품으로 뜨개질모임을 알게 되어 참여하신 어머님과 복지관 이용 중 뜨개모임을 알고 참여하신 두 분과 함께 기존 참여하던 선생님 두 분까지
총 네 분이 함께 짝을 이뤄, 티 코스터와 손수세미를 뜨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세번째의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올해 새롭게 참여한 선생님께서 지인을 소개하여 총 여섯분이 모였습니다.
"선생님은 오늘 뭐 뜨개하고 싶으셔요~?"
"저번에 선물해주셨던 복주머니 한 번 떠보고 싶은데...."
"요즘 수세미로 귀엽게 동물들도 만들던데 이렇게 뜨개해보는 건 어때요?"
다음주는 바자회 때 알게 된 양말목을 윤현옥 선생님께서 재료를 준비하여 알려주시기로 했습니다~
그럼 다음 모임 때 만나요!
지역조직팀 ㅣ 김현지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