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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글)나눔교육 기획 및 진행을 함께 할 나누미봉사단 2기 모집  

[나누미봉사단] 올해에 함께 성장할 봉사단 2기가 모였습니다!  

[나누미봉사단] 우리가 먼저 '나눔', 알고 갑시다! 

[나누미봉사단] 나눔교육 준비 완료!

이번 상반기 나눔교육은 만수북초등학교 3학년 친구들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나눔교육 8회기에 앞서 전/후로 척도검사지를 진행하지만, 아이들과 대면해서 직접 의견이 듣고 싶어 사전인터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나누미봉사단이 머리를 맞대고 준비한 인터뷰의 문항은 사전/사후로 동일하게 질문을 하고, 아이들의 생각 변화를 알기 위함입니다.

< 인터뷰 질문 문항>

1) 나눔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2-1) 어떤 나눔을 해봤나요?

2-2) 나눔을 했을 때 어땠나요?

3) 나눔을 어떻게 하면 될까요?

4) 앞으로의 나눔교육이 어땠으면 좋겠나요?

인터뷰의 진행자를 선발하였습니다. 나눔교육 전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에 흔쾌히 주진행자로 강다호 선생님이, 보조진행자로 이범수 선생님이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당일, 복지관에서 모여 학교로 출발하였습니다. 

3학년 협의실에서 6반 중 2명씩, 총 12명이 모였습니다.

인터뷰 전에 전달한 질문지에 끄적끄적 연필로 답한 것이 보입니다.

보조 선생님인 이범수 선생님이 기록한 아이들의 인터뷰 내용을 아래에 담아보았습니다.

  ​1. 나눔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오*정: 다른 사람에게 물건을 나누어 주는 것이 나눔이라고 생각해요.

신*영: 나와 상대방 모두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김*우: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나누어주고, 좋은 걸 나누어주는 것이 나눔이라고

생각해요.

강*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좋은 나눔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2. 나눔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한*정: 나눔은 양보해야 해요.

문*연: 나눔은 친해져야 해요.

2-1. 어떤 나눔을 해봤나요?

이*수: 음식을 나눠 주었어요.

김*우: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물건을 나누어 주었어요.

유*빈: 지식을 나누어 주었어요.

강*호: 성당에서 미사를 했을 때 “행운을 빕니다”라고 말했어요.

2-2. 나눔을 했을 때 어땠나요?

윤*준: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오*정: 물건을 나누어 주었을 때 하나도 아깝지 않고 뿌듯했어요.

유*빈: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줘서 기쁘고 뿌듯했어요.

3. 본인이 해본 나눔은 무엇이 있나요?

김*영: 슬퍼하는 친구에게 공감을 해주었어요.

문*연: 기부도 해봤고, 오빠들한테 먹을 것을 나누어 줬고, 동생한테 용돈을 줬어요.

신*영: 색연필을 들고오지 않은 친구에게 나눠주고, 기부금을 후원하고 음식을 나 눠줬어요.

강*호: 후원금을 냈어요.

4. 앞으로 진행될 나눔교육이 어떤 수업이면 좋을까요?

이*수: 노는 수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김*우: 나눔을 더 많이 하기 위해 만들 수 있는 수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박*영: 나눔을 잘 못하는 친구들에게 나눔을 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유*운: 나눔을 깊게 파헤쳐서 자세히 알고 싶어요.​

돈을 기부하거나 물건을 빌려주는 것 외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이해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대답에 엄지를 치켜들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아이들을 만나게 된 두 나누미봉사단 선생님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 이범수 봉사자 

: 한 반에 두 명씩 짧은 시간 동안 만나 보았지만, 아이들이 생각하고 있는 나눔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 좋았고 예상보다 다양한 답변을 하여 놀라웠습니다. 참여한 12명의 아동 중 적극적으로 답변하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 소극적으로 답변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참고하여 교육을 어떻게 진행해야 최대한 많은 아이들이 나눔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 강다호 봉사자 : 1~6반 친구들을 만나서 나눔에 관한 몇가지의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눔 관련 질문들을 받았을 때, 기부와 같은 물질적인 도움을 주는 예들이 많이 답할 것 이라고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행복해지는 것, 친해지는 것, 양보하는 것 등 제 예상을 벗어난 대답들을 듣고 어린 친구들이지만 많이 생각하고 열심히 대답해주어서 대단하고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들이 이야기한대로 나눔을 더 많이 알고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되길 희망합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총 8번의 나눔교육이 진행됩니다.

많은 기대바랍니다 :)

#만수북초등학교와 업무협약 

'새싹이의 나눔'사업으로 인연이 되었던 만수북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하였습니다.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어 더욱 많은 아이들이 복지관을 인식하고 친근한 이미지로서 다가가길 바랍니다.

지역조직팀 ㅣ 김현지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