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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전달식] 결연 장학금 지원
23-11-27 15:22 213회 0건

똑똑, 

추운 바람이 매서워지는 계절에 반가운 얼굴이 복지관을 찾아왔습니다.


"예전에 복지관에서 봉사를 했는데, 너무 오래 전이라... 기억나세요? 그때는 대학생이었는데, 이제 직장인이 되었어요!" 


2016년 복지관 방과 후 교실에서 영어를 가르쳐주던 봉사자셨습니다. 

당시 대학생이던 봉사자는 의미 있는 대학생활을 위해 복지관에서 초등학교 5학년 친구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대학생 봉사자가 아니라,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 복지관 문을 다시 두드렸습니다.


"제가 봉사로 영어를 가르쳤던 아이가 이제 고등학교 졸업할 때가 되었더라고요. 이번에 첫 월급을 받아서 조금이나마 그 친구의 미래를 응원하는데 쓰고 싶어요."

봉사자는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대로 문제집을 풀던 어린 친구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첫 월급에서 250만원을 흔쾌히 장학금으로 후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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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은 당시 방과후 교실에서 영어를 배웠던, 지금은 고3이 된 학생과 복지관 결연 후원을 받고 있는 고2 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과거 인연을 잊지 않고 찾아와 준 선물 같은 후원자 덕분에,

곧 사회인이 될 학생들이 큰 용기와 지지를 받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외롭고 힘들 때,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었지' 라는 기억으로 계속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응원이 훗날 또 다른 불씨가 되어 퍼져나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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